전문가 칼럼) 내 점포만의 이야깃거리를 만들라…!

“이제는 전통시장에도 “스토리(Story)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명품시장을 만들려거든 부지런히 이야깃거리를 찾으세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가 있는 시장이 되려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이야깃거리의 발굴에 노력해야 합니다.”

“고객이 전통시장을 외면하는 것은 각종 ‘꺼리’가 없기 때문”이라며 “꺼리를 만들기 위해선 스토리가 경쟁력이란 사실을 명심하고, 스토리텔링마케팅의 중요성을 자각해야 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물건, 스토리가 있는 시장은 입소문을 타게 되는데 ‘입소문 마케팅’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스토리는 시장을 살리는 ‘마중물’이라 할 수 있으며, 성공하는 스토리는 비범해야 하고, 사실에 근거해야 하며,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전설 같은 스토리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제 ‘최고(Best 1)’, ‘최초(First 1)’의 시대는 지나갔다. 이 시대에는 나만의 독창적인 차별화 전략 즉, ‘온리 원(Only One)전략’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이며, “내가 파는 물건에 스토리를 담느냐, 못 담느냐”에 따라 매출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다.

특이한 모양의 과일을 판매하는 전략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트 모양의 귤과 딸기, 네모난 대박·합격 기원 사과, 사람 얼굴 형태의 수박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 상품과 다른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

“남과 같아선 결코 남을 앞설 수 없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전략 중 ‘지피지기면 백전불퇴‘, ’초전필승‘, ’16계‘, ’36계‘ ’미인계‘ 등 무수히 많은 병법들이 나오는 데 마지막 장에는 “수 많은 병법 중에 최고의 병법은 바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바로 ’부전승‘이야 말로 양 쪽 진영에 전쟁피해 및 감정 없이 평화롭게 이길 수 있는 가장 뛰오난 전략인 것이다.

즉 최고의 홍보전략은 바로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고객 스스로 홍보를 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우리가 파는 상품에 혼을 담아야 한다. 내 상품에 이야기(스토리)를 담으면 내 상품이 가치가 상승되어 고객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입소문)되어 명품이 될 수가 있다.

우리 가게(이름)에 스토리를 담으면 대박가게가 될 수 있다. 우리 시장에 이야기를 담아 스토리텔링화하면 명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줘야 한다. 고객들이 내 시장, 내 점포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며, 고객들에게 감동을 통한 입소문이 유발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합시다.

 

칼럼리스트 김기평 교수(gpkim@dju.kr)

 

GP Kim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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