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파타뉴스=서울] 1976년 개인사업으로 출발해 1990년 법인으로 전환한 (주)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대한민국 정보통신공사업 1세대 기업으로, 광케이블·CCTV·방송설비·통합배선시스템 등 첨단 통신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왔다.
창립자 故 김흥주 회장은 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을 역임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그 철학을 잇는 김정현 대표는 “현장의 기술력과 사람 중심의 혁신”을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 공단 지원사업을 통한 성장의 전환점
김정현 대표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공단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공단의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기업의 체질을 바꿔왔다.
□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지원사업
공단의 산업현장교수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시스템 개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실행하였다. 이 시스템은 2024년 시행된 「정보통신공사업법」유지보수·성능점검 의무화 조항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점검표를 전산화하고 장비별 관리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법적 기준 충족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온도센서(TMP36)와 정전압 회로, 아두이노 제어 모듈을 활용해 서버랙 내부의 과열을 실시간 감지·자동 방송으로 경보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장치를 개발함으로써 현장 기술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러한 기술혁신은 단순한 유지보수 개선을 넘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보통신설비 관리 분야의 스마트화·무인화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에서는 드물게 기술개발 역량과 인재육성 체계 두 축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공단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주훈련)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왔다. 사업주훈련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채용예정자·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경우, 훈련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현장 기술자들이 최신 정보통신 트렌드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현장 대응력과 품질관리 능력이 향상되었다.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다른 중소기업들과 함께 공동훈련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공동훈련센터가 다수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현장 맞춤형 훈련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은 시설·장비, 프로그램 개발, 훈련비 등을 지원받으며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이를 통해 정보통신공사 분야의 신입 및 중간관리자 직무훈련체계를 내실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 생태계”라는 가치를 실현했다.
- 기술혁신과 인재육성의 선순환
공단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은 기술적 혁신뿐 아니라 인재 육성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경험했다. 직원들이 공단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OJT(현장훈련)와 OFF-JT(이론교육)를 병행하며 학습한 결과, 사내 기술 품질 관리와 프로젝트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김 대표는 “공단의 지원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설계하게 해 준 제도적 기반이었다”라고 평가했다.
- 공단의 다양한 지원사업, 중소기업 혁신의 디딤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래 사업들은 기업이 부담 없이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HRD 플랫폼이다.
| 구 분 | 주요내용 |
| 능력개발전담주치의 | –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부터 훈련과정 개발까지 제공하는 HRD 원스톱 서비스
– 기업HRD이음컨설팅, 과정개발 컨설팅 등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밀착관리 지원 |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주훈련) |
–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한 경우 비용의 일부 지원
– 훈련비, 숙식비 등 지원 |
| 체계적 현장훈련(S-OJT) | – 중소기업의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훈련 실시 지원
– 훈련비, 과정개발비, 훈련강사 수당 지원 |
| 일학습병행 | – 기업이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훈련(Off-JT)을 병행 실시
– 훈련비, 훈련장려금, 과정개발비, 기업전담인력 수당 등 지원 |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 – 공동훈련센터가 다수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현장 맞춤형 훈련 제공
– 시설·장비비, 프로그램 개발비, 운영비, 훈련비, 훈련생 수당 지원 |
※ 관련 문의 :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02-876-8322)
“사람 중심의 혁신이 곧 기술 경쟁력입니다.”
김정현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이렇게 강조했다.
“우리 회사의 혁신은 결국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에서 출발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협력하여 참여한 다양한 HRD 지원사업을 통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문가로 성장했고, 그것이 곧 기업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공단의 지원사업은 단순한 훈련비 지원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스스로 혁신의 방향을 찾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현장의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전자정보시스템의 사례는 공단 지원이 어떻게 기업의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 채해수 교수
–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14기(정보통신 분야) – ICT폴리텍대학 산학협력단 외래교수 – (사)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전문위원 – 행정자치부 선정 「대한민국신지식인」, 행정안전부 선정 「지방행정의 달인」 – 『정보통신설비설계 공사실무』 등 다수 저서 집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