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기반 소버린 AI 구축이 국가 경쟁력

[에파타뉴스=서울]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AI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10월 31일 개최한 CAIO 과정 4회차 특강 연사로 참석한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리더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되는 AI City(AICT) 사업에서 데이터의 상호 운용과 AI 에이전트 구축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제공=권영우박사) 한국인공지능협회 3기 CAIO 4회차 김필수연사(아래 우측 3번째)와 함께 한 단체사진
(사진제공=권영우박사) 한국인공지능협회 3기 CAIO 4회차 김필수연사(아래 우측 3번째)와 함께 한 단체사진

김연사는 공공 분야에서 AI 관련 사업 기획 및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6년 초에는 정부에서 우후죽순처럼 많은 대규모 사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해 민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연사는 AICT가 과거의 유시티(U-City)나 스마트 시티의 성과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발전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AICT의 핵심은 도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AI를 구축하고, 데이터의 상호 운용을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2025년 국가 AICT의 3대 핵심 모델로는 모빌리티(Mobility), 헬스케어(Healthcare), 그리고 다양한 산업군이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을 꼽았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의 결합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았다.

김연사는 한국 AI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NVIDIA GPU 생태계의 절대적인 지배력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우리는 AI 칩 생태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서비스 및 에지(Edge) 생태계를 구축하여 외산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소버린 AI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사업에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음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부산시 행정 AI 구축 사례를 들며,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이 인프라(GPU, DB 스토리지) 비용이며, 이는 NVIDIA 등 인프라 공급자가 막대한 이익을 얻는 구조임을 시사했다. 따라서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산업(AI 가속기, NPU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권영우박사) 한국인공지능협회 3기 CAIO 3회차 김필수 연사 강연사진
(사진제공=권영우박사) 한국인공지능협회 3기 CAIO 3회차 김필수 연사 강연사진

김연사는 AI 에이전트의 도입은 비용 및 난이도에 따라 세 가지 단계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1. 대화형 AI (Conversational AI): 챗봇, 음성 비서(가장 저렴, 고객 상담 분야)
  2. 지능형 AI (Intelligent AI): 스마트홈, 금융 모니터링(중간 비용)
  3. 자율적 에이전트 (Autonomous Agent): 드론, 로봇, 스마트 팩토리(가장 고비용, 무인 공정 목표)

김연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초개인화 에이전트를 통해 아프기 전에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통합 돌봄 시스템이 미래의 핵심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의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정서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스마트홈(IoT) 데이터 및 의료기관과 연동하는 시범 사업이 2026년에 정부 과제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헬스케어 및 모빌리티 분야의 광범위한 데이터 활용은 개인 정보 보호 규제 때문에 아직까지 사업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연사는 부산시가 자체 예산 수백억원을 투입하여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행정 생성형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사례를 모범으로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공무원이 사용할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 시민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프라 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앙 정부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김연사는 이러한 대규모 공공사업을 통해 기술적 검증을 마친 후, 민간 건설사나 일본,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팩토리나 헬스케어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AI 생태계 내 파트너사들과의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사진제공=권영우박사) 한국인공지능협회 3기 CAIO 4회차 1기 정성인회장(우측) 박종형부회장(좌측) 응원 말씀 사진
(사진제공=권영우박사) 한국인공지능협회 3기 CAIO 4회차 1기 정성인회장(우측) 박종형부회장(좌측) 응원 말씀 사진

이어서 3기 수강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1기 정성인회장과 박종형부회장(변호사)은 AI를 활용하여 법무법인의 변호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AI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한국인공지능협회 CAIO 과정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보다 열심히 AI를 공부하여 기업 경영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강생 대표로 국제커리어 김호문이사, 에이아이비즈 엄성숙상무, 단비아이엔씨 서지암CTO, 에이아이플랫폼 신형섭대표가 본인 기업 제품과 서비스 소개를 통해 동료 수강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벤치마킹 포인트를 제공하였다.

한국인공지능협회 사무국에서는 3기 CAIO 과정이 12월 5일까지 매주 우리나라 대기업 및 스타트업의 AI 전문 CEO들의 특강이 계속될 예정이므로, CAIO 과정에 참가를 희망하는 리더는 한국인공지능협회 사무국(전화 02-713-4800)으로 문의하면 사무국 직원이 안내해 준다고 하였다.

권 영우 글쓴이

기자/경영학박사/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연수원장/경영지도사/ 인공지능산업컨설턴트/빅데이터분석기사/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데이터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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