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탐방 – 주식회사 와이투케이, K-뷰티 글로벌 플랫폼 도약
[에파타뉴스=안양]
주식회사 와이투케이(대표 이윤미)는 피부관리 전문기업으로,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 기업이다.
이윤미 대표는 건설디자인 전공자로 건축 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 피부미용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주경야독으로 피부미용사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피부관리 창업에 도전했다. 그러나 초기에는 프랜차이즈 대리점 운영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려움을 맞았고, 배우자의 사업 실패까지 겹쳐 사업을 접기도 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중국 미용 분야에 진출해 3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2019년 귀국 후 ㈜와이투케이를 설립하였다. 이후 2023년에는 무역 전문회사인 ㈜에이치엘 글로벌을 설립, 한국 인디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역직구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와이투케이는 ODM/OEM 방식을 통해 헤어·스킨케어 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며, 특히 두피와 피부의 연관성을 고려한 특화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에스테티션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멀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피부 구조와 기초에 충실한 제품을 제안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최근 사업 확장 전략
최근 와이투케이는 신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사업 확장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이윤미 대표는 본인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에콰도르 시장을 신규 거점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 유치 ▲ODM 방식이 아닌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트러블 관련 제품 생산 ▲현지화 전략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략에는 이옥주 경영지도사가 자문으로 참여하여,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화장품 판매를 넘어 K-뷰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직구 및 역직구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80만 회원 확보 및 50~6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 중국, 에콰도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K-POP 공연 협찬 및 K-뷰티 연예인 협회와 협력, 글로벌 런칭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윤미 대표는 “피부 트러블로 고통받는 소비자에게 기본에 충실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와이투케이를 K-뷰티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켜, 한국 인디 브랜드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회사 개요
회사명: 주식회사 와이투케이
대표자: 이윤미
설립연도: 2019년
주요사업: 피부관리 화장품 개발, ODM/OEM 제조, 무역 플랫폼(㈜에이치엘 글로벌) 운영
비전: 한국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 기업
(강호익 기자/경영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