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파타뉴스=수원] 오늘 어둑컴컴한 해진 저녁에 새마역 부근에서 지인이 신장개업후 한달이 지난 식당을 방문하였다. 식당경력 15년 동안 한자리에서 운영하다가 잠시 외부인에게 식당운영을 맡겨 놓고 다시 신장개업을 하게 되었다. 신장개업한 함지박 가든은 기존에 허가받은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를 확장하여 오픈하였다.
최근 코로나 19를 지나 엔데믹으로 자영업자의 경영상황이 안정세로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원자재값 인상, 금리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자영업 부실화에 대한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와 같은 환경에서 자영업자로 신장개업한다는 것은 여간 용기있는 결단이 아니다.
신장개업에 용기를 낸 것은 악인지 깡인지 식당 운영경력을 십분 활용하여 내부인테리어와 음식맛은 손맛에서 온다는 자세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식당경영방침에 따라 수입이 아닌 직접요리로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15년 동안 정직한 식당의 손맛으로 맛을 유지해온 경험이 있기에 신장개업 한 지 한달이 되었지만 오픈발이 아닌 재방문 고객이 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오픈 한달만에 재방문 고객이 있다는 팩트는 지난 15년 동안 한곳에서 한음식점으로 정직하게 식당을 운영해 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신장개업하면서 작은 식당이지만 경영마인드가 있다. 즉, 정성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편안한 식당이 되길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식당을 운영하겠다고 하는 부부.
잠시 외부인에게 맡겨논 식당을 되찾아 운영하는 식당대표 부부는 새롭게 열었다는 신장개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계속해 온 거 같아 한달만에 자신감을 찾은 비결이 궁금할 뿐이다.
자영업자로써 정부지원에 대한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디 자영업자 누구나 정부정책지원도 받아 안정경영과 함께 성장된 모습으로 소문나길 기대해 본다.(강호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