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내 안에 답이있다

인간은 뇌세포의 98%가 언어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즉, “나는 실패한 것이 인생 공부였고, 이를 계기로 더 크게 성공한다” 라고 되뇌이면 정말 더 크게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실패자야”라면 정말 실패자로 평생 산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가 말하는 것이 자기도 모르게 뇌세포에 각인된다는 것이다. 마치 누에고치가 자기 입에서 나오는 명주실을 뽑아 자기 몸을 감싸는 것과 같이 사람도 자기 입에서 나오는 수많은 언어들에 의하여 알게 모르게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것이다.
반복되는 언어생활은 사람의 마음속에 심어지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결국 말한 대로 되어 진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평소 내뱉는 말이 결과로 도출”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진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새겨진 그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처한 그 환경 속에서 희망을 말할 수 있다면 그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언어의 생활이 변화되어야 한다. 말에는 놀라운 힘이 있으며 에너지가 있다. 또한 행동을 일으키는 힘이 있다. 다시 말해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한다. 결국 말이 행동을 이끌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좋은 언어생활, 생산적인 언어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의 언어생활이 생산과 연결되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언어가 항상 생산적”이라는 사실이다. 언어만 바뀌어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성공을 꿈꾸는 자는 생산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긍정을 선언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언어의 특징을 갖고 있다. 말투나 말의 색깔이 제각각 독특하다. 말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영역도 있고, 후천적으로 계발시켜 나가는 영역도 있다. 성공적인 사람들은 언어의 습관이 다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성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말을 하기 위해서는 배우고, 훈련하고, 노력함으로써 터득해 나가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그만한 값을 치러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들, 즉 성공과는 멀리 있는 사람들은 말투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정화된 말을 사용하지 않고, 부정적이고, 비속어적인 말을 항상 담고 산다. 언어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성공의 결정인자를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언어 속에는 자신의 인생이 담겨있다. 또한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도 알 수 있다. 그렇듯이 실패자들의 말투를 보면 일할 때나 쉴 때에 자신도 모르게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들이 있다. 즉, ‘피곤하다, 죽겠다, 열 받는다, 스트레스 받는다, 못해 먹겠다, 그저 그렇다, 짜증난다, 해봐야 소용없다, 해본 적이 없다, 왜 나한테만 시키는가?’ 라는 등 부정적이고, 이보다 더 비속어적인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불쑥 뱉는다는 점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분명 불행한 삶을 살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역시 똑같은 나라에서, 똑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모두 긍정적인 말을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에게도 실패가 있고, 시련이 있고, 고통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이 올 때 이들은 먼저 긍정적인 말로써 그것을 극복해 나간다. 즉, ‘좋아, 힘내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한 번 해보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 꼭 해 내자,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일이 잘 될 것입니다’라는 등 긍정적인 말들을 성공하는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우리의 언어 속에 축복이 있고, 성공이 있고, 기적이 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인생이 되기 원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몸에 배어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이러한 사실들이 자신의 몸에서 성공적인 행동들을 불러낸 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성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자기마음속에 있는 강인한 의지를 표출하는 과정이 긍정적이라면 분명 링컨과 같이 성공적인 실천이 이루어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개 성공하기 위하여 돈을 벌어야한다고 말하고, 돈을 쫒아간다. 그러면 그럴수록 돈은 도망가고, 더불어 성공도 멀어지는 것이다.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한 마음자세는 자기 자신이 돈이 아니라 원하는 일을 쫒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게는 자동적으로 명예와 부가 나에게 쫒아올 것이다. 또한, 성공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성공한 리더처럼 사고하고 행동해야한다. 그렇다면 언젠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훌륭한 성공한 리더가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옛 이솝우화의 사례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있었다. 자만한 토끼가 낮잠을 자는 사이에 묵묵히 걸음을 재촉한 거북이가 이겼다는 이솝우화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약이 바짝 오른 토끼가 정신을 차리고 2차전 경기에 임하는 데 이번에는 낮잠을 자지 않고 전력 질주한 토끼가 거북이에게 그만 또 지게 되었다.
비록 느림보인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거북이의 발에 ‘롤러스케이트’라는 승리의 도구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은 거북이도 토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가지는 것이다. 반드시 된다는 신념, 그 것은 바로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인 것이다.

칼럼리스트 김기평교수(gpkim@dju.kr)

GP Kim 글쓴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