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파타뉴스=시흥] 2022년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컨피어런스홀에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역량강화 교육이 시행되었다. 경기협의회 소속 60여 명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들이 참석하여 “빅데이터 활용과 실습”을 교육받았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경기협의회 권기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협의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경기남부지사, 경기서부지사, 경기동부지사를 아우르는 만큼 대한민국산업현장의 수입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참석자들에게 품위유지를 요구했다.

강사는 서울대 수학과를 거쳐 카이스트를 졸업한 수재로 (주)융합컨설팅그룹씨씨지 기술이사인 박신영씨였다. 박신영강사의 이론 설명에 따른 빅데이터 수집과정과 실기실습연습은 많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우수기술•기능 인력을 국가핵심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며 기술•기능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국가 경쟁력을 위한 핵심인력이다.

강사는 빅데이터의 정의를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이지만 데이터분석과 활용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양적인 의미를 벗어난 것”이라 하였다. 빅데이터의 종류로는 첫째, 정형(Structured)데이터로 일정한 규칙을 갖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데이터를 말하며 예시로 통계자료, 방송통신 실태조사 자료, 각종 과학적 데이터 등을 들었다. 둘째 반정형(SemiStructured)데이터로 고정된 필드에 저장되어 있지는 않지만, 메타데이터나 스키마 등을 포함하는 데이터로 예시로는 XML이나 HTML, Web Log 등을 말하며 셋째, 비정형(Unstructured)데이터로 고정된 필드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를 말하며 예시로 텍스트 분석이 가능한 텍스트 문서 및 이미지, 동영상, 음성 데이터, SNS를 통해 교류되는 정보 등을 언급하였다. 빅데이터가 이슈화되는 이유로 소셜 미디어 활용의 일상화,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스마트 기기 보급의 활성화 등을 말하였다. 빅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분석, 관리, 시각화, 플랫폼 구축의 순서로 설명을 통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오후에는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소개하였다. 이중에서 논설위원 및 기자의 눈에 들어 온 것은 제조데이터의 인공지능도입을 통한 불량률 감소 및 생산성 증가 실습 설명이었다.

수준있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들이 빅데이터 비즈니스모델을 학습하여 중소기업을 현장지도 한다면 산업계의 아나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 확산에 도움이 되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의 요청으로 사업주 훈련과 일학습병행에 대한 영상설명이 있었다.